[Why]
- 공통 상위 클래스 하나로 뭉뚱그려 선언하면, 메서드 사용자에게 각 예외에 대처할 수 있는 힌트를 주지 못할뿐더러, 같은 맥락에서 발생할 여지가 있는 다른 예외들까지 삼켜버릴 수 있어 API 사용성을 크게 떨어뜨린다.
- 자신이 일으킬 수 있는 오류들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프로그래머는 자연스럽게 해당 오류가 나지 않도록 코딩한다.
- 잘 정비된 비검사 예외 문서는 사실상 그 메서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된다.
- 발생 가능한 비검사 예외를 문서로 남기는 일은 인터페이스 메서드에서 특히 중요하다. 이 조건이 인터페이스의 일반 규약에 속하게 되어 그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모든 구현체가 일관되게 동작하기 때문이다.
[How]
검사 예외는 항상 따로 선언하고, 각 예외가 발생하는 상황을 자바독의 @throws 태그를 사용하여 정확히 문서화하자.
- 유일한 예외는 main 메서드다. JVM에서만 호출하므로 Exception을 던지도록 선언해도 된다.
자바 언어가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검사 예외도 검사 예외처럼 정성껏 문서화해두면 좋다.
- public 메서드라면 필요한 전제조건을 문서화해야 하며(아이템56), 그 수단으로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비검사 예외들을 문서화하는 것이다.
메서드가 던질 수 있는 예외를 각각 @throws 태그로 문서화하되, 비검사 예외는 메서드 선언의 throws 목록에 넣지 말자.
- 검사냐 비검사냐에 따라 API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이 달라지므로 이 둘을 확실히 구분해주는 게 좋다.
클래스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비검사 예외를 던지게 되어도 소스 호환성과 바이너리 호환성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비검사 예외의 문서화가 불가능할 때도 있다.
한 클래스에 정의된 많은 메서드가 같은 이유로 같은 예외를 던진다면 그 예외를 (각각의 메서드가 아닌) 클래스 설명에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.
- e.g.) NullPointerExcep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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