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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찰기(讀書札記)/이펙티브 자바

[아이템 4] 인스턴스화를 막으려거든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

[배경]

이따금 단순히 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만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다.

  • 객체 지향적이지는 않지만, 분명 나름의 쓰임새가 있다.
  • java.lang.Math, java.util.Arrays처럼 기본 타입 값이나 배열 관련 메서드들을 모아놓을 수 있다.
  • java.util.Collections처럼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객체를 생성해주는 정적 메서드(혹은 팩터리)를 모아놓을 수도 있다. 자바8부터는 이런 메서드를 인터페이스에 넣을 수 있다.
  • final 클래스와 관련한 메서드들을 모아놓을 때도 사용한다. final 클래스를 상속해서 하위 클래스에 메서드를 넣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.

[주의]

추상 클래스로 만드는 것으로는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없다.

  • 하위 클래스를 만들어 인스턴스화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.
  • 이를 본 사용자는 상속해서 쓰라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더 큰 문제다아이템19.

[방법]

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면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다.

public class UtilityClass {
    
    // 기본 생성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(인스턴스화 방지용).
    private UtilityClass() {
        throw new AssertionError();
    }
    ...  // 나머지 코드는 생략
}
  • 명시적 생성자가 private이니 클래스 바깥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.
  • 꼭 Assertion Error를 던질 필요는 없지만, 클래스 안에서 실수로라도 생성자를 호출하지 않도록 해준다.
  • 생성자가 분명 존재하는데 호출할 수 없다니, 그다지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주석을 달아두도록 하자.
  • 이 방식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.
    • 모든 생성자는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하게 되는데, 이를 private으로 선언했으니 하위 클래스가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에 접근할 길이 막혀버린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