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외는 (그 이름이 말해주듯) 오직 예외 상황에서만 써야 한다. 절대로 일상적인 제어 흐름용으로 쓰여선 안 된다.
- 표준적이고 쉽게 이해되는 관용구를 사용하고, 성능 개선을 목적으로 과하게 머리를 쓴 기법을 자제하라.
잘 설계된 API라면 클라이언트가 정상적인 제어 흐름으에서 예외를 사용할 일이 없게 해야 한다.
- 특정 상태에서만 호출할 수 있는 '상태 의존적' 메서드를 제공하는 클래스는 '상태 검사' 메서드도 함께 제공해야 한다.
e.g.) Iterator 인터페이스의 next와 hasNext가 각각 상태 의존적 메서드와 상태 검사 메서드에 해당 - 별도의 상태 검사 메서드 덕분에 다음과 같은 표준 for 관용구를 사용할 수 있다.
(for-each도 내부적으로 hasNext를 사용한다)
for (Iterator<Foo> i = collection.iterator(); i.hasNext(); ) {
Foo foo = i.next();
...
}
- 만약 Iterator가 hasNext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그 일을 클라이언트가 대신해야만 했다.
// 컬렉션을 이런 식으로 순회하지 말 것!
try {
Iterator<Foo> i = collection.iterator();
while(true) {
Foo foo = i.next();
...
}
} catch (NoSuchElementException e) {
}
상태 검사 메서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다.
- 올바르지 않은 상태일 때 빈 옵셔널(아이템55) 혹은 null 같은 특수한 값을 반환하는 방법이다.
- 상태 검사 메서드, 옵셔널, 특정 값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지침을 몇 개 소개한다.
- 외부 동기화 없이 여러 스레드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거나 외부 요인으로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면 옵셔널이나 특정 값을 사용한다.
상태 검사 메서드와 상태 의존적 메서드 호출 사이에 객체의 상태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. - 성능이 중요한 상황에서 상태 검사 메서드가 상태 의존적 메서드의 작업 일부를 중복 수행한다면 옵셔널이나 특정 값을 선택한다.
- 다른 모든 경우엔 상태 검사 메서드 방식이 조금 더 낫다고 할 수 있다. 가독성이 살짝 더 좋고, 잘못 사용했을 때 발견하기가 쉽다. 상태 검사 메서드 호출을 깜빡 잊었다면 상태 의존적 메서드가 예외를 던져 버그를 확실히 드러낼 것이다. 반면 특정 값은 검사하지 않고 지나쳐도 발견하기가 어렵다(옵셔널에는 해당하지 않는 문제다).
- 외부 동기화 없이 여러 스레드가 동시에 접근할 수 있거나 외부 요인으로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면 옵셔널이나 특정 값을 사용한다.
'독서찰기(讀書札記) > 이펙티브 자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아이템 71] 필요 없는 검사 예외 사용은 피하라 (0) | 2022.04.01 |
---|---|
[아이템 70] 복구할 수 있는 상황에는 검사 예외를, 프로그래밍 오류에는 런타임 예외를 사용하라 (0) | 2022.04.01 |
[아이템 68]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명 규칙을 따르라 (0) | 2022.03.31 |
[아이템 67] 최적화는 신중히 하라 (0) | 2022.03.30 |
[아이템 66] 네이티브 메서드는 신중히 사용하라 (0) | 2022.03.30 |